간혹
"님은 어떻게 그렇게 아스카를 좋아할 수 있나요.. 손도 못잡고 설렁탕을 사와도 먹지를 못하는 여자랑 어찌 사귀지요"

이런 소리를 듣는다. 메일로 저런것 좀 보내지 마라. 비밀댓글로도 좀 쓰지 말고.
그러니까 ㅄ들아 니들은 어릴적에 책을 안읽어서 상상력이 부족해.
상상력이 권력을 쟁취한다는 얼핏 들으면 존나 개간지 나는 말도 모르냐.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여러의미로 사랑이 짝사랑이다. 2D는 그런거 안해도 되거등.
언제나 자신감 차있고 가슴 쫙 벌리고 정신승리만 하면 되는 거거등.
남들은 다 졌다고 해도 나만 이겼다고 생각하면 이기는 거거등.
정신승리 사랑, 그거 하는 법 갈콰줄께. 
니들은 이미 늦었고 니 자식들한테 조기교육 시켜라.
대신 대가 끊길지도 모르는건 각오하고.


난 이렇게 2D랑 친해졌다.

본인, 언젠지 기억도 안나던 까득한 롱타임 어고에 "똘이의 경험" 을 선두로 텍스트 야설의 세계에 빠졌더랬지.
내 돌이켜보면 이때만큼 뇌가 반짝 반짝 총천연색으로 돌아간적이 없었던 것 같다.
공부도 이때 제일 잘했고 1등을 놓쳐본적이 없었다. (흔한 술자리 과거형 영웅담)

아마도 "똘이의 경험" 은 "야마다의 경험" 이란 일본 야설을 어떤 용자가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한것 같다.
내용은 몸은 어린애라도 잦이만은 헤라클레스였던 야마다가 주변의 모든 여자를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는 내용인데
딴건 몰라도 비구니가 사주 받으러 왔다가 불가의 가르침을 깨버리게 되는 그 터부가 소시적엔 굉장했었지, 음음.

요즘에는 어제한 라디오 스타 보다 더 다운받기 쉬운시발 제휴걸려서 다운이 안돼 포르노로 어린 나이에 다 알아버리면 더 이상 부랄에 주름이 안생긴다.
난 그 시절에 여자의 거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 어린 나이에 잘때마다 천장에 하늘의 별자리 그리듯 떠올렸다.
그리고 낮에 읽었던 야설을 머리속에서 한 편의 영화로 만들었다. 상상력으로. 놀랍게도!

다시 말할께. 상상력이 권력을 쟁취한다.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기 위해 일요일 아침 8시에서 3시간전을 더 일찍 일어나 vdos로 컴퓨터를 부팅해 야겜 천사들의 오후 3를 하다.
그러니까 그 시절 일본 야겜을 할려면 일본 도스로 컴퓨터를 켜야 돌아간다 야겜 한 번 할려고 별짓을 다한단 생각이 들었다
왜 그 시간에 하느냐. 소심한 새끼 레진은 문 잠그고 게임하다 엄마가 두들기면 뭐라고 핑계를 댈꺼냐.. 고민을 했더랬다.
시발 답이 없다. 그럼 어쩔수 없지. 야겜을 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날 수 밖에... 난 새벽 5시에 해가 뜨는지 그때 처음 알았다.
누구는 우유배달이라던지 신문배달 같은 숭고한 노동을 위해 새벽에 깨지만 전 야겜을 할려고 5시에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귓가에 울리는 알람이 듣기만 좋았더랬지. 마치 소꼽친구가 귓가에 대고 "얼릉 일어나지 않으면 학교 지각해 진짱" 같은 느낌의..
물론 현실엔 그런거 없습니다. 제 소꼽친구는 남자들뿐이라서 닥치고 부랄친구 였음. 시발 소꼽과 부랄의 차이라니.......
같은 어릴적 친군데도 왜 이렇게 격차가 크냐............

천사들의 오후 1 하고 2는 지금까지 본적도 없다. 천사들의 오후는 닥치고 3 다. 번외편이고 뭐고 없다.
상상력으로 비구니, 주인집 아줌마들을 낑낑 만들어 대던 힘겨운 두뇌 노동의 시간이 지나감을 느꼈다.
여기선 다 보여준다. 야게임이니까 2D 그림이 있을거 아니냐. 으아, 감정이입이 절로 된다.
내 감정이 컴퓨터에 빨려 들어가는게 느껴진다! 아마 지금 현실여자에 별 정을 못 느끼는건 그때 감정을 다 빨려서 일꺼야.




헠헠 담배누나 아스카 닮았다 헠헠

난 아직 천사들의 오후 3에 옥상에서 저 깡년이 주는 담배를 받아피면 어찌 되는지 기억난다...
그리고 2번 디스크가 없어서 언제나 콘서트를 갔다가 호텔에서 떡치던 중간에 끝났지..
천사들의 오후 3 엔딩을 보는게 내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요.






"천사들의 오후 3 클리어"
시발 50살 되기 전에는 하겠지....





  










으허허 드래곤 나이트 3. 젠타의 기사다.
어릴적에 D&D 해본 사람은 톨킨 베이스의 반지의 제왕 같은 중세 판타지에 로망이 있을텐데
꼬마의 로망 : 중세 판타지 + 떡 이 합쳐진 걸출한 게임이 나왔다는 건
마치 마징가가 날개가 달려 하늘을 날 수 있게끔 되는듯한 간지였던거시다.

이 게임이 잊혀지지 않은 이유는 빨간 두건과 일곱 난장이 동화를 산산히 부숴준 진정한 의미의 성인게임이기 때문.
아 저런식으로 써먹을수도 있구나.. 제 순수는 이미 뇌내강간 당하고 널부러져 있고.
일곱 난장이와 즐기는 백설공주를 본 순간 이미 동화는 동화는 아니었고..
몇년후에 잔혹동화 이런게 유행했었는데 음란동화를 본 본인에겐 콧방퀴 오브 콧방귀.
이때부터 엘프라는 회사를 주목하기 시작했었는지도 모른다.




Aㅏ Aㅏ..... 나의 빨간 두건은 이러치 아나...


아 사랑하는 포르투가, 저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긴 제제도 머리에 피가 마르는 2부에선 바로 여자랑 떡부터 치더라.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10점
이희재 지음/청년사




나의 라임 어린쥐나무는 이희재 아찌가 그린 만화가 진리.
제제가 진짜 리얼하게 처맞는다.. 막 혁대로 맞고 하는데 진짜 아프게 맞음.
포르투가 아저씨 완전 천사임. 근데 요즘은 뽀르투가 라고 하더라. 뽀르.....
이거 보면서 진짜 많이 울었는데 이렇게 칼라판으로 새로 나온걸 이제야 알았네.

당장 사야겠다. 님들도 소설 보신분이나 안보신분이나 이거 꼭 보셈.
난 지금 저 장면만 봐도 울 것 같다.
한국 만화는 새소년 만화왕국 보물섬 이럴때가 더 전성기 였던것 같기도...

그러니까 ㅅㅂ 난 사실 해야할게 산더미인데 왜 이딴글이나 쓰고 있느냐..
정작 써야할 글은 괜히 안써지는 주제에 이럴때 일수록 헛소리는 손에 쫙쫙 달라붙는거 아니겠니.
아오 시발 안돼... 하여튼 포스팅은 여기서 끊고 할 거 해야지. 2회는 나중에.
혹 이거 보고 와 레진 진짜 오덕이네 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은데 전 진짜 오덕 아님니다.
오해임.





으허허 아니야 아니라고 난 아니야

어디서부터 어긋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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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빨아드립니다

    FROM 현실창조공간 2010/11/24 00:11  삭제

    최근 친애하는 찌질이 모닝글로리님이 나만 죽을 수 없지 시리즈를 연재하던데 그 병신력에 감동받아 고전 짤 하나... 아마 내 세대라면 대충 이름 정도는 들어 보았을 파랜드 스토리 FX의 컷으로 그냥 빨래해준다는 이야기니 괜히 설레지 말자. 그래도 설레어서 어쩔 줄 모르는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원래 파랜드 스토리 FX는 성인용이고 파랜드 시리즈도 아니다. 예전 드래곤나이트3는 정발판에 누가 패치를 깔아서 성인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처리했는데, 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