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Kelley Katzenmeyer from mosaicist.net on Vimeo.



"하루 16시간씩 공부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라 자아를 개발할 수 없어요."

19살 푸른 눈의 켈리는 한국의 고 3에 대한 생활을 다큐멘터리로 만들고 있다.
처음에는 윤아를 닮았네. 예쁜데. 하고 보다 40초 후 "대박!" 이라고 외칠떄부터 몰입.
영상이 끝나고 나자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뇌주름도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 한일전이 끝나면 2ch 게시판 반응이 번역되어 올라오고
스스로를 돌이켜 보기 보다 언제나 외신이 우리를 어떻게 보냐를 더 신경쓰는
"자신" 보다 "남" 을 먼저 의식하는
-언제나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남들 다 하는대로 따라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한국 종특상
아니 한국 종특이 아니라 16시간씩 공부 밖에 할 수 없었던 환경이니 뭐든지 "남과 같게" 라는 몰개성이 당연한게 아닐까.

켈리의 이런 시도가 한국을 조금이나마 바꿀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
영상에서 말한 자신의 홈페이지 주소는 여기.
http://koreanhighschool.com/ 
외국에서 사는 한국인들이 주로 모금에 참여한다고.


꼭 켈리의 다큐메터리가 완성되어 올 해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곳에 상영되기를 바라는 바 이다.
켈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 곳에.
http://mosaicist.net/xe/172507

"그녀는 자기가 공부를 별로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미국에서는 Columbia 대학을 갈 수 있다고 했다. 
대학은 학생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를 본다고 했다. 
그녀는 이 짤막한 영상을 만들기 전에 미국에서 단편 영화 한 편을 만들었고 그 영화가 미국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직접 만났다."


한편 이런 컨텐츠를 만든 Mosaic 이라는 사이트가 궁금해 뒤져 보니..
자기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는 대표 김예찬씨.
아주 훌륭! 어른들은 왜 저런 "돈 안되는 짓" 을 하느냐고 타박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저런 남다른 행동이 결국 남는 것. 장담.
후원하고 싶을 정도. 하지만 가난한 잉여라 이렇게 포스팅 하는게 전부.

마지막에 켈리에게 뭐 할거냐? 물으니 "저는 아직 잘 몰라요" 하고 수줍게 웃는게 좋았다.
그래 그 어린 나이에 뭘 아냐. 하나를 끝내고 그 다음에 생각하겠다. 이런 자세가 좋지.
보통은 "하나를 끝내지 않고 지지부지 끌다" 다음으로 넘어가 또 지지뷘 그러다 나이만 먹는 삶인데 켈리는 분명 하나를 잘 마무리 짓고
다음 스텝으로.. 그리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거다. 그리고 다음엔 또 뭘 할거냐? 라는 질문엔 "잘 몰라요" 하고 웃겠지.

"음.. 잘 모르겠지만 그게 뭐든 당시에 가장 흥미 있는 것을 공부할 거예요." 

Mosaic과 켈리를 응원합니다. 





그러니까 얘가 사고치면 생각도 안하고 뭐든지 xx 때문이닷! 하며 남탓으로 돌리는 어른들아.
조선일보 1면에서 귀귀를 존나 까거나 블로그에 가슴 사진이 못나오게 하는게 정녕 아이들을 원하는거니?
그러면 아이들이 자살을 하지 않고 왕따가 사라질까? 안타깝다 정말.

같이 읽으면 좋은 글. 게임뇌 가설의 탄생.
http://blog.daum.net/kori2sal/7087521


저작자 표시
http://lezhin.tistory.com/trackback/893 관련글 쓰기
  1. wall-papers.info

    FROM wall-papers.info 2014.11.12 08:10  삭제

    생각이 없는 블로그 :: 푸른 눈 켈리가 만드는 한국 고 3 다큐멘터리

YOUR COMMENT IS THE CRITICAL SUCCESS FACTOR FOR THE QUALITY OF BLOG POST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창수 2012.01.10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 고마워 레진, 이것과 더불어서 학생인권조례도 한 번 다뤄봤으면 좋겠어.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학생들이 더욱 폭력을 사용하고 폭력학생들을 처벌할 수도 없다고 하는데 인권조례 원안을 읽어보고 이런 얘기하는지 좀 의심스러운 사람들이고 원안의 내용을 읽고 그 바탕을 가지고 얘길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네

  3. 귕귕 2012.01.11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일보가 잘 하는 것도 없지만 귀귀도 심하게 반성해야함.

    정열맨은 신경쓰고 열혈초등은 발로 그려서 밥벌이 느낌...

    김어준이고 진중권이고 조중동이고 귀귀고 영혼이 없는 밥벌이는 욕먹어도 쌈.

  4. ㅇㅊㄱ 2012.01.13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쁘다

  5. Snapback Hats 2012.02.25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6. meizitang uk 2012.03.25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 really had a great time with your post! I am looking forward to read more blog post regarding this! Well written

  7. Mensagens Para Celular 2012.04.23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그거역시 한국종특이랑께 ㅋㅋㅋㅋ 글고 자기가 꼴리서 보면 그런거고 걍 외모에 영향안받고 안꼴리면 마는거고 그런거지 그런거에 무슨 한국종특을 연구하는 사람마냥 '이정도의 반향을 불러일으킬수 있었을까' 하는, 벌써 남 반응 생각하는거 역시 전형적인 한국인 종특이랑께 ㅋㅋㅋㅋ 물론 이렇게 남을 까고 있는것도 종특이랑께 한국인은 열등해서 다같이 위대한 나라들 식민지배나 받으면서 살아야된당께

  8. Mensagens Para Orkut 2012.04.23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 고마워 레진, 이것과 더불어서 학생인권조례도 한 번 다뤄봤으면 좋겠어.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학생들이 더욱 폭력을 사용하고 폭력학생들을 처벌할 수도 없다고 하는데 인권조례 원안을 읽어보고 이런 얘기하는지 좀 의심스러운 사람들이고 원안의 내용을 읽고 그 바탕을 가지고 얘길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네

  9. TISA Snapbacks 2012.07.06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켈리의 이런 시도가 한국을 조금이나마 바꿀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

  10. mobile phones 2012.08.17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무한 감동입니다.ㅠㅠ

    생각이 없는 김예찬.. 저 같은 새끼들 많이 그리고 열심히 담겠습니다.

    생각 없어도 특별하고 존니 특별하게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평범함이 깃들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레진님 짱!

  11. Raiders Snapback Hats 2012.08.28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켈리의 다큐메터리가 완성되어 올 해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곳에 상영되기를 바라는 바 이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