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는 수많은 명대사로 점철되어있다.

기억력이 좋지 않은 나도 슬램덩크의 대사는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요즘 들어 부쩍 이 대사가 머릿속에 맴돈다.


"정우성은 패스하지 않아. 져본 적이 없으니까."


사람이 꼰대가 되는 이유는 

30 이나 40 정도 나이를 먹었으면 자기만의 인생 성공방정식이 있기 마련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만화의 유료화에 모든 사람이 머리를 가로 지었다. 

한국에서 만화는 무료. 공짜만화가 네이버에 널려 있는데 왜 돈을 내고 만화를 볼까?

원숙한 경험의 만화가일수록 후배들에게 설교를 했다. 

한국에서 만화를 그리려면 오직 하나 네이버 뿐이다. 


"내가 해봐서 안다."


레진코믹스는 광고로 미스클릭을 유도해 수익을 내는 게 아닌

순수 콘텐츠의 유료 결제만으로 작가에게 억대 수익을 내게 한 한국에서 유일한 만화만을 다루는 매체이다.


벌써 걱정이 든다. 경험에 의한 작은 성과에 매여 패스하지 않는 정우성이 되는게 아닐지.

그래도 앞으로의 선택과 결정이 기존의 행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지 스스로 경계하고 있다면,

패스하지 않는 정우성이 되지는 않을 거라 믿는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실패방정식을 주장하는 주변의 꼰대들에게 대꾸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이면 된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연말이라 특히 많은 술자리에서 주저리 늘어놓는 사람들 비위 맞춰줄 시간 있으면

그냥 자기 하고 싶은 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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